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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츠, 공모가 주당 5000원 확정...오는 8일부터 일반 청약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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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07, 2019, 14:10:29

연평균 6%대 배당수익률 추구..롯데백화점 강남점 등 전국 핵심 상권 위치한 리테일 포트폴리오 구성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롯데리츠가 주당 공모가격을 5000원으로 확정했다. 회사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일반인 대상 청약에서 약 4299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는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제외한 잔여 점포의 매매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7일, 롯데AMC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롯데리츠가 지난 8월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하고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딜로드쇼와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에 마련된 자리다.

 

롯데리츠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체 공모 물량의 65%인 5588만 9888주에 대해 수요를 예측한 바 있다. 그 결과 총 969개 기관이 참여해 348.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주당 공모가격은 5000원으로 확정했다.

 

롯데리츠 관계자는 “딜로드쇼 진행 중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투자의향을 확인했다”며 “특히 롯데쇼핑이 지급하는 임대료를 바탕으로 연 평균 6%대의 안정적인 목표 배당수익률을 추구하고 상장 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롯데리츠의 투자 대상 부동산은 롯데쇼핑이 보유한 백화점, 마트, 아울렛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롯데리츠의 핵심자산인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5월 현물출자를 통해 이미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이번 IPO를 통해 상장 이후 약 1조 5000억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보유한 국내 최대 상장리츠가 될 예정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권준영 롯데AMC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롯데리츠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속형 공모상장 리츠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롯데쇼핑의 우량 리테일 자산 기반의 성장 로드맵을 바탕으로 해외 선진 글로벌 리츠 수준의 대규모 상장 리츠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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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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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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