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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月40만원씩 25개월 쓰면 119만원 에어드레서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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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30, 2019, 10:09:38

내달 1일부터 선착순 8천명 대상 ‘e-ward’ 프로모션 진행
목표 쇼핑금액 달성時 다음달에 가전제품 월 할부금 캐시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이마트가 지금까지 유통업계가 시도하지 않았던 획기적인 방식의 캐시백 프로모션을 벌인다. 전국 이마트 142개점과 일렉트로마트 40개점을 대상으로 하는 이른바 이마트 ‘e-ward’ 프로모션이다.

 

이마트는 내달 1일부터 선착순 8000명을 대상으로 상품이 소진될 때까지 최신 인기 가전제품 4종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전 제품을 카드 할부로 구매한 후 해당 카드로 일정한 쇼핑 금액을 달성하면 다음 달에 해당 가전제품의 월 할부금을 통째로 캐시백해주는 방식이다. 따라서 25개월간 상품별로 정해진 쇼핑 금액에 매월 도달하면, 결과적으로 일체의 할부금 납부 없이 공짜로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대상 상품은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AX40R3080WMD, 29만9000원), 삼성 제트청소기(VS20R9043QA, 75만9000원), 삼성 인버터건조기 9kg(DV90M53B0QV, 99만원), 삼성 에어드레서(DF60N8500RG, 119만원) 등 4종이다. 각 2000대 한정수량으로 총 8000대다.

 

뿐만 아니라 이 상품들은 구매가 자체도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마트는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기존 이마트 판매가 대비 23~28% 저렴한 가격으로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각 상품들은 25개월 할부 때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e-ward’ 캐시백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우선 이마트 가전매장(용산·신도림·신월·수서·인천공항·광명·여의도·이문·이수·아산·동광주·묵동점 등 12개점 제외) 또는 일렉트로마트(김포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제외)에 방문해 ‘e-ward’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쇼핑 금액을 선택하면 된다.

 

‘e-ward’ 캐시백 대상 가전 상품 구매 조건은 ‘SSG페이’에 현대카드를 등록해 해당 이마트 매장과 일렉트로마트에서 25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에만 적용된다.

 

이후 월별 쇼핑금액 달성 도전 점포는 이마트 매장 전점(이마트 내 푸드코트 MD와 수수료 매장 포함)과 일렉트로마트(김포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는 제외)다. 이 가운데 테넌트 매장과 상품권, 주유소 이용 금액은 제외된다. 오프라인 매장 행사인 만큼 이마트몰 또한 제외된다. 결제 조건 역시 ‘SSG페이+현대카드’로 결제해야만 캐시백을 적용받을 수 있다.

 

상품별 캐쉬백 달성 도전 금액은 각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가 월 20만원, ‘삼성 제트 청소기’가 월 30만원, ‘삼성 인버터 건조기’와 ‘삼성 에어드레서’가 각각 월 40만원이다. 1인 1약정 한정이다.

 

예를 들어, ‘삼성 에어드레서’를 ‘SSG페이+현대카드’로 25개월 할부 결제하면, 매월 할부금은 약 4만 7600원이다. 즉, 한 달에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SSG페이+현대카드’로 40만원을 결제하면 다음달에 4만 7600원을 캐시백 받는다는 뜻이다.

 

익월 할부금 공제를 위한 이마트 쇼핑금액 합산 기간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다. 일시불·할부 모두 카드 승인일 실적으로 집계된다. 가령 11월에 100만원어치를 5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했다면 11월에만 1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되는 방식이다. 쇼핑금액을 달성하면 익월에 카드 결제계좌로 할부금 전액이 입금되는 형태로 캐시백이 이뤄진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인기 가전을 고객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함과 동시에 우수 고객에 대한 혜택을 위해 이 같은 리워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가전 ‘e-ward’ 프로그램의 효과를 지켜본 후 향후 대상 상품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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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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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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