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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일관성 갖고 과감한 핀테크 정책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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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8, 2019, 11:09:01

핀테크 스케일업 현장간담회 개최..3000억 규모 성장펀드로 상장 적극 유도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기업현장 방문에 이어 혁신분야 첫 행보로 핀테크 현장을 찾았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은성수 위원장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디캠프를 방문해 핀테크 스케일업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금융위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한국성장금융, 한국거래소, 핀테크 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은 위원장은 “금융산업 지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핀테크 활성화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10월 중 핀테크 스케일업 전략을 발표하는 등 일관성을 갖고 보다 과감하게 핀테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핀테크 기업 출현을 위해 중단 없는 규제혁신과 핀테크 투자 활성화, 해외진출 지원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확대를 위한 핀테크 혁신펀드도 추진할 계획이다. 3000억원의 성장금융 펀드로 상장을 통한 회수 활성화를 위해 핀테크 특성을 반영한 거래소 상장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은행권, 핀테크 유관기관 출자와 민간자금 매칭을 통해 4년간 3000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창업 및 성장 단계 핀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제도시행 1년이 되는 내년 3월까지 100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추진한다. 앞서 금융위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42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 궁극적으로 규제 샌드박스 운영이 규제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동태적으로 제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투자 유치에만 매몰되지 않고 회수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청년들이 핀테크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IPO와 M&A를 통해 성공신화를 만들 수 있는 시장환경 조성도 중요한 만큼 실패를 용인하고 재도전하는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핀테크산업이 더 큰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제도·규제개선 등 지원노력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혁신금융서비스 테스트 결과와 규제개선의 연계·테스트 과정에서 아이디어 보호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으며 창업·진입장벽 완화 및 글로벌 핀테크 비즈니스의 국내도입 여건도 마련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금융권·모험자본의 투자확대 및 핀테크 기업 상장과 핀테크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 조속한 신용정보법 개정과 P2P법 제정도 과제로 꼽았다.

 

은 위원장은 “핀테크 업계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겠다”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10월 중 핀테크 스케일업 정책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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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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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200, 연초이후 전체 ETF중 순자산 증가 1위

삼성자산운용 KODEX 200, 연초이후 전체 ETF중 순자산 증가 1위

2025.11.03 10:25:0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코스피 4000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외 증시로 향했던 자금이 '국장(국내 주식시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이른바 '코리아 랠리'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지수 ETF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상장한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이 올해들어 순자산 4조9604억원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모든 ETF 가운데 올해 순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수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와 함께 순자산 10조원도 돌파하며 국내 주식형 ETF 1위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을 필두로 AI, 전력, 조선, 방산, 원자력 등 국내 주식시장을 이끌어가는 산업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란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는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복귀로 자금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1조원을 돌파해 1조9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은 국내 첫 ETF로서 투자자와 함께한 오랜 역사와 23년동안 검증된 운용 노하우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며 "높은 유동성과 낮은 괴리율(시장 가격과 순자산 가치 차이)로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주식시장이 전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KODEX 200 ETF 역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며 "연초 이후 수익률 85.3%를 기록했고 최초 상장 이후 1064%(10배)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코스피 5000을 넘어서까지 KODEX 200은 투자자들의 핵심 자산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코스피 랠리 속에서 KODEX 200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은 투자자들이 가장 기초적이고 검증된 시장 대표 지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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