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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신인 FC 위한 심리학 교육 커리큘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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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30, 2019, 10:08:45

인간본성 이해·세일즈 프로레스별 심리지식·거절당하지 않는 대화법 등 진행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오렌지라이프(사장 정문국)는 신인 FC(재정 컨설턴트)를 위한 심리학 커리큘럼을 개발해 오는 9월부터 FC 교육에 본격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경험이 부족한 2030세대 신인 FC들이 고객 생각과 행동을 이해하는 것을 돕는데 초점을 뒀다. 더불어 영업에 대한 두려움과 고객의 거절 등에 극복하는 방법도 배운다.

 

이는 신인 FC 교육과정인 심바 프로그램에 탑재되며 이들이 상담능력을 키워 장기간 영업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오렌지라이프는 매달 평균 150여 명의 FC를 위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30세대가 60% 이상일 정도로 젊은 FC들이 많은 편이다.

 

커리큘럼과 교재는 심리학 전문교수진이 고객과 오렌지라이프 2030세대 FC들을 직접 만나 심층 인터뷰, 심리유형 워크숍, 설문조사 등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보험심리학 이론은 허태균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개발했으며 인간 본성 이해와 세일즈 프로세스 단계별 심리 지식을 다룬다. 이현우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참여한 보험심리학 실전 과정은 고객의 심리적 유형에 따라 거절당하지 않는 대화법을 익히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오렌지라이프는 위촉 전에 보험심리학 이론과 보험심리학 실전 과정을, 위촉 후에는 회복탄력성 등 관련 교육을 이어서 실시할 계획이다.

 

곽희필 오렌지라이프 영업채널본부 부사장은 “젊은 FC들이 고객을 대하며 겪는 다양한 상황에서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고객에게 더 나은 재정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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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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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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