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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1바우유’ 출시...“재밌는 상품명으로 소비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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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7, 2019, 16:08:31

‘1등이되고싶은바나나우유’의 줄임말..상품 네이밍에 공 들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최근 재밌고 독창적인 네이밍을 입힌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GS25는 재밌는 네이밍과 디자인에 열광하는 트렌드에 맞춰, GS25 자체 브랜드 유제품인 ‘유어스1바우유’(1등이되고싶은바나나우유)를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GS25가 이번에 출시할 유어스1바우유는 1등 바나나 우유라는 콘셉트로 개발돼, 원유 함유량을 86%로 구성하는 등 기존 바나나맛 우유 대비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동일 용량 대비 저렴한 1300원으로 책정했다.

 

GS25는 1바우유를 출시함에 있어 특히 상품 네이밍에 공을 들였다. 상품 특징과 개발 콘셉트를 담은 수 백개의 상품명 후보 중 개발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나타내고 재미 요소까지 가미된 상품명인 유어스1바우유로 최종 선정했다. 1바우유는 ‘1등이되고싶은바나나우유’의 줄임말이다.

 

GS25는 유어스1바우유 출시기념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1(2개사면 1개 덤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김영화 GS리테일 유제품MD는 “최고 수준의 바나나우유를 고객께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상품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1바우유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GS25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PB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펀(fun)하고 독장적인 네이밍이 새로운 성공 공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에는 상품 특징을 보여주는 것에 더해 재미와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강조한 상품명이 늘어나고 있다.

 

일례로 GS25가 지역 랜드마크를 감성적으로 담아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 수제맥주 광화문, 제주백록담에일캔, 경복궁 등은 꾸준한 인기를 끌며 이달 26일 기준 수제맥주 분류에서 나란히 매출 순위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월 15만병 한정으로 출시한 수박맛 소주인 ‘술박’도 출시 후 2주만에 완판 됐다. 이 제품은 술과 수박을 합성한 재밌는 상품명과 수박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병 라벨 디자인이 더해져 SNS에서 화제가 됐다.

 

GS25 관계자는 “아이돌인기샌드위치, 남자친구샌드위치 등 GS25에서 신개념으로 네이밍된 상품이 각 분류 베스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큰 인기를 끌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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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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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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