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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디스플레이 사업장 찾아...“위기는 반복, 포기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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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6, 2019, 14:08:38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찾아 중장기 사업 전략 점검··대형 디스플레이 로드맵 등 논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재용 삼성 전자 부회장은 26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성 디스플레이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 디스플레이의 중장기 사업 전략점검, 대형 디스플레이 로드맵 등 신기술 전략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 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훈 삼성 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김성철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부장 부사장, 남효학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부장 부사장, 곽진오 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최신 OLED 제품 생산라인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최근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패널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로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임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미래 혁신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위기와 기회는 끊임없이 반복되는데, 지금 LCD사업이 어렵다고 해서 대형 디스플레이를 포기하면 안된다”며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고부가가치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자동차와 HMD 등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6일 삼성전자 온양과 천안사업장을 시작으로 9일 평택사업장, 20일 광주사업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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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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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2025.09.14 21:30:2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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