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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하비 ‘신차급’ 페이스리프트 공개...판매 부진 벗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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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4, 2019, 11:08:15

2008년 출시 이후 페이스리프트만 두 번째…7월 322대 그쳐
넓은 전면 그릴·풀 LED 헤드램프 등 큰 폭 변화..내달 출시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는 대형 SUV ‘모하비’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지난 2008년 출시 후 풀체인지(완전변경) 소식이 없는 모하비는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다.

 

앞서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선보였던 기아차는 양산모델인 ‘모하비 더 마스터’를 14일 공개했다. 오는 9월 신형이 출시되는 모하비는 팰리세이드, G4 렉스턴, 트래버스 등과 경쟁하는 대형 SUV다. 풀체인지 주기가 긴 프레임보디 모델의 특성상 지난 11년간 두 차례 페이스리프트만 거치게 됐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전면부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 있는 후드 캐릭터라인, 독특한 주간주행등, 첨단 이미지의 풀 LED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리어 램프, 듀얼 트윈팁 데코 가니쉬, 모하비 전용 엠블럼 등이 적용됐다.

 

 

한편, 기존 모하비는 노후화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온 모델이다. 지난 7월 모하비의 판매량은 322대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40.8%나 급감했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71.6% 감소한 1552대에 머물렀다.

 

반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3만 5162대에 달한다. 모하비와 동일한 프레임보디를 쓰는 쌍용차 G4 렉스턴도 올해 7135대를 기록해 매달 1000대 안팎으로 꾸준히 판매됐다.

 

기아차는 신차급으로 바뀐 신형 모하비를 통해 국내 대형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는 정통 SUV로서의 본질적인 특징을 갖추고 독자적인 브랜드 자산을 이어왔다”며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갖추고 고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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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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