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올해 ‘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 수상자로 라마머시 바이다이나단 인도 경영대학원(IIMB) 교수가 선정됐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 상은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APRIA)와 교보생명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했다. 매년 리스크관리, 계리 등 보험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석학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인 바이다이나단 교수는 2004년 8월부터 1년간 APRIA 회장을 맡는 등 초기 APRIA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019 APRIA 연차총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차총회는 ‘리스크 사회와 지속가능 성장’이라는 주제로 아태지역 보험사 최고경영자, 보험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일부터 3박 4일간 서울 건국대와 세종대에서 열리고 있다.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이 학술공적상 시상자로 나섰다. 시상과 함께 개발도상국 보험학자 10명을 선발해 연구지원금을 후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