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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마켓’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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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3, 2019, 15:07:35

제주 예술인들의 수공예품 소개와 판매 지원 위해 마련된 행사
7월 28일~8월 11일..제주신라호텔 투숙객 아니라도 방문 가능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제주신라호텔이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제주 지역 예술인들 지원에 나선다.

 

23일 제주신라호텔은 지역사회 예술인들이 고객들과 직접 교류하며 자신들의 수공예품을 알릴 수 있는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6층 한라홀 로비에서 열린다.

 

해당 이벤트는 제주에서 개인 공방을 운영하는 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 겨울부터 3년째 매년 여름과 겨울에 1회씩 개최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지역 내 개인공방을 알릴 수 있는 창구로 인식이 높아져 올해는 지난해보다 10개 이상의 공방에서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제주도 내에서 가죽·자수·나무 공예, 그릇 등을 제작하는 30여개 공방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고객들은 제주도를 테마로 한 예술인들의 다양한 수공예품을 한 자리에서 둘러보고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마켓에서는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비치코밍’ 부스도 마련돼 이색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 오염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비치코밍(Beachcombing)’이란 해변을 뜻하는 ‘비치(beach)’와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이 합쳐진 말로,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행위’를 의미한다. 염분을 함유한 해양쓰레기를 주워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재활용 방법 중 하나로, 재미가 더해진 환경보호 운동으로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번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은 크리스마스와 시원한 여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로 꾸며진다. 마켓은 루돌프를 연상시키는 순록의 일러스트로 둘러싸여 크리스마스의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구현한다. 마켓의 콘셉트 색상은 파란색으로 시원하고 청량한 여름 느낌을 주고, 이색적인 경험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함께 마련된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지역 사회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 겨울에 첫 선을 보였던 크리스마스 마켓을 고객들의 큰 반응 덕분에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한 여름에 펼쳐진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무더운 여름에 시원함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은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제주신라호텔 인근 지역 주민 등 비투숙객들도 자유롭게 입장 및 구매가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다. 조금 더 오래도록 즐기고 싶다는 작년 투숙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운영 시간이 1시간 더 연장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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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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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해외 매출 3조 달성”

2025.09.15 15:17:4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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