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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포춘 500대 기업 순위 15위...샤오미 9년 만에 첫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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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3, 2019, 09:07:59

삼성전자, 작년보다 3단계 하락해 15위 기록..샤오미는 468위로 처음 등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올해 미국의 유력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올해 15위에 올랐다. 중국 샤오미는 회사 설립 후 9년 만에 처음으로 500대 기업에 등재됐다.

 

올해 1위는 작년에 이어 미국 월마트가 차지했으며, 중국 에너지기업인 시노펙과 네덜란드와 영국 합착 정유사인 로열더치셀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500대 기업 선정에서 작년보다 3계단 하락해 15위에 랭크됐다. 삼성전자는 작년 매출 2215억 794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4.5% 증가했지만 글로벌 순위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5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221위로 첫 입성했다. 최근 5년 동안 13위~15위를 유지했으며, 작년의 경우 12위에 랭크돼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IT기업 중에선 미국 애플(11위) 다음으로 삼성전자가 2위에 올랐다.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순위 50위권에 들었다.

 

미 포춘지는 “작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등 중국 업체의 약진에 따른 경쟁 심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수요 부진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이를 침착하게 견뎌냈다”고 평가했다.

 

중국 IT기업인 샤오미(468위)는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500대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샤오미는 이번 글로벌 500대 기업 중 가장 젊은 기업으로 전년도에는 264억 달러(한화 2조 3566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인터넷 서비스와 유통 부문에서 7위를 차지했다.

 

샤오미의 창업자이자 CEO인 레이 준은 “샤오미가 포춘 글로벌 500대 목록에 오르기까지 9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이번 성과는 Mi Fan과 사용자들의 변함없는 성원이 있기에 가능했고, 이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샤오미는 올해 등재된 기업 중 가장 젊은 기업이다”며 “우리는 이렇게 벅찬 기록을 가슴속에 새기고 전 세계로 뻗어 나가며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글로벌 500대 기업 중 SK그룹은 작년보다 11계단 상승한 73위에 랭크됐다. 현대자동차는 16계단 떨어진 9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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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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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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