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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KB금융 2분기 최대 실적...투자의견 ‘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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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9, 2019, 10:07:23

대손충당금 추가 개선 등 긍정 평가..목표주가 6만원 유지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 ㅣ 신한금융투자는 19일 KB금융에 대해 2분기 순이익 9912억원으로 켄센서스 소폭 상회의견으로 기존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의 2분기 지배지분순이익은 9912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한진중공업과 오리엔트 조산 충당금 환입이 세전 810억원, 은행 세무조사 관련 환급금이 190억원 등과 같은 일회성 비용을 제거해도 분기 순이익은 약 9170억원~9380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다”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대출 성장률이 +0.7% QoQ, 그룹 NIM1)이 -2bp로 다소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분기 성장은 1% 중반이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없을 경우 순이자마진은 약 1~2bp 추가 하락할 것이다. 다만 이러한 금리 환경에서 20~25bp의 낮은 대손율 유지가 가능해 대출 평잔 효과로 분기 9500억원 내외의 실적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분기 1조원에 가까운 순이익 기록과 경상 대손 충당금 추가 개선, 업계 최초 커버드본드 9000억원 발행을 통한 예금 경쟁 완화와 조달 다변화, 연말 반복되어 왔던 실적 변동성 축소 노력 등의 이유로 이번 실적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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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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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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