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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해소에 ‘2969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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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6, 2019, 16:07:32

동장성장위원회와 협약 체결...2021년까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나서
중소기업 임금 복리후생·공동기술개발·공정거래 정착 등 포괄적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대기업-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해소에 나선다.

 

LH는 동반성장위원회와 진주 본사 사옥에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2021년까지 2969억원을 투자해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H는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임금 격차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한 지원금액은 공공기관 최대규모인 2969억원이다. 주요 협약내용을 보면 ▲중소기업의 내일채움공제 가입, 인력채용, 근로자 전용주택 공급 등 임금 복리후생에 125억원 ▲공동기술개발, 금융보증 등 임금 지불능력 제고에 244억원 ▲저리 운영자금으로 2600억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 공정거래를 위한 임금·자재 단가 인상분 적기 반영, 하도급 대금 지급 전산화 시스템 사용 등도 협약에 포함돼 있다.

 

LH 관계자는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지원내용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어 국내 건설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사회문제인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를 완화하는 것도 공공분야 최대 발주 기관인 LH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견실한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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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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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일렉트릭·한전,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전력망 구축’ 추진

LS전선·LS일렉트릭·한전,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전력망 구축’ 추진

2025.07.10 17:31:3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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