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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국내 2호 ‘삼청점’ 오는 5일 오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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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3, 2019, 09:07:33

“삼청동, 장인정신·문화·자연 어우러져..따뜻한 미니멀니즘 인테리어 선보일 것”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이하 블루보틀)는 오는 5일 삼청동(북촌로길)에 블루보틀 2호점(삼청점)을 오픈한다.

 

2일 블루보틀은 국내 1호점인 성수점에 이어 삼청점 오픈 소식을 발표하며, ‘맛있는 커피’에 대한 블루보틀의 철학을 이어가는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블루보틀 삼청점은 갤러리와 뒷편의 산, 조선 왕조의 역사를 보여주는 경복궁으로 둘러싸여 있다. 때문에 블루보틀 측은 “문화와 자연 그리고 장인 정신을 아우르는 지역”이라고 표현하며 “커피에 대한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값진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블루보틀의 이념과도 맞닿아 있다” 설명했다.

 

 

성수점에 이어 일본 스케마타 아키텍트(Schemata Architects)의 조 나가사카(Jo Nagasaka)가 직접 설계한 삼청점은 하얀색 현대적 외관의 3층 구조로 이뤄졌다. 층별 유리창·회색 벽돌·나무와 코르크 소재의 가구들이 조화를 이루며 따뜻한 미니멀니즘을 선보일 예정이다.

 

1층에서는 통유리창을 통해 건너편의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을 바라보고, 메뉴 주문 및 다양한 굿즈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2층에도 벽면 전체의 통유리창이 설치돼 있다. 한옥 기와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코르크 소재의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다.

 

3층은 붉은 적갈색 바닥 위로 긴 커피바가 연출돼 있고, 바 뒤의 유리창으로 경복궁의 고즈넉한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보다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사이폰을 이용한 커피 서비스도 가능하다.

 

다채롭게 꾸며진 본관과 함께 삼청점은 독립적인 별관도 마련돼 있다. 중정이 있는 기존 작은 한옥을 리뉴얼한 공간으로, 한옥을 배경으로 핑크와 민트 컬러를 활용한 가구들이 거실·다이닝 공간에 걸맞게 연출돼 있다. 별관은 7월말부터 예약제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블루보틀 삼청 카페는 메뉴와 굿즈 상품에서도 한국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폰을 활용한 커피 메뉴를 비롯해, 카페 2층에서 즐길 수 있는 한옥 기와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서울 토트백, 도예가 이정은과 협업한 ▲스페셜 머그가 블루보틀의 철학과 한국의 정서를 조화롭게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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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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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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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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