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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개인사업자 위한 ‘가맹점 Swing 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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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7, 2019, 16:06:17

카드 매출액의 일정 비율 매일 저축..연 최고 3.1% 금리 적용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 신한은행이 개인사업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적금을 출시했다. 가맹점 카드 매출을 약정한 비율 만큼 매일 적립해 자금을 마련하도록 돕는 상품이다.

 

17일 신한은행은 카드 매출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일 저축할 수 있는 신상품 ‘신한 가맹점 Swing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적금은 매일 입금되는 카드 매출액 중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자동이체해 적립한다. 신한은행은 ‘소호(SOHO) 사관학교’, ‘성공 두드림 세미나’ 등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매출액에 비례해서 적립하는 적금’에 대한 개인사업자들의 니즈를 파악, 이 상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납입한도는 일 5만원, 월 100만원이며 신규 가입시 고객이 매출액 입금액 중 적립할 비율을 정할 수 있다. 가입 대상 고객은 신한은행 계좌를 카드 매출액 입금 계좌로 사용하고 있는 개인사업자이고, 적립할 수 있는 비율은 최대 20%다. 

 

1년 만기 상품으로 기본 금리는 연 1.5%, 최고 금리는 연 3.1%다. 매출액이 입금되는 카드사 개수에 따라 최대 1.6%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 적금 신규 이후 6개월부터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부가가치세, 소득세 등 세금 납부와 관련해 일시적으로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특별 중도해지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서비스를 개발하고 금융거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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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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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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