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 자동차

현대차그룹, 8년간 사회적기업 200개 이상 육성...UN서 성과 발표

URL복사

Thursday, June 27, 2019, 17:06:17

UN 사회연대경제 컨퍼런스 참가..H-온드림 창업오디션 사례 공유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8년간 200개가 넘는 사회적 기업을 육성해 142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처음 열린 ‘UN 사회연대경제 컨퍼런스(UN SSE)’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창업오디션의 경제적 성과와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와 관련된 사회적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 시민사회 등 다자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컨퍼런스는 사회연대경제 태스크포스(UN SSE TF)와 의장기관인 국제노동기구(ILO) 주최로 진행됐다. UN기구, 각국 정부 관계자, 사회적경제 단체, 기업 등이 모여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가능성을 공유하고자 열린 자리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8년 동안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통해 총 211개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했다. 지원금 전달, 경영 멘토링, 구매연결, 협력사업 추진 등으로 총 142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의 창업오디션에 참여한 사회적기업은 소외계층 주거문제 해결, 노숙인 일자리 창출, 위안부 할머니 모티브 상품 판매 영업이익 50% 기부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이들 기업의 주된 목표다.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는 이날 발표에서 “지속적으로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단순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아니라 인재육성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5월 고용노동부와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150개 사회적기업을 창업을 지원해 125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배너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