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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경제성 다 잡은 볼트EV,업무용 차량으로 입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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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4, 2019, 15:06:14

부평구청, 작년 9대 이어 올해도 3대 구매.. “고객만족도 고려해 결정”
1회 충전에 380km이상 주행가능..고성능 모터로 7초면 100km/h 도달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한국지엠은 인천 부평구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볼트EV를 업무용 차량으로 구매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전기차 시장의 대표차종인 볼트EV가 지방자치단체의 업무용 차량으로도 입지를 넓히는 모습이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날 부평구청에서 볼트EV 3대에 대한 차량 인도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등 한국지엠 및 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평구청은 지난해 8월에도 볼트EV 9대를 업무용 차량으로 구입했다. 지역 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상담 및 방문 건강 관리 등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용도로 쓰기 위해서다. 부평구청 측은 성능과 경제성 등에 대한 높은 고객 만족도를 반영해 볼트EV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올해 5월까지 판매된 볼트EV 1429대 가운데 20% 이상이 지자체나 기업 등의 업무용 차량”이라며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처음 개척한 볼트EV에 대한 개인 고객들의 높은 구매 만족도가 지자체와 기업 고객으로 확대된 셈”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38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한 볼트EV는 2017년 출시 후 2년 연속으로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운 전기차다. 특히 서울에서 제주까지 1회 충전만으로 500km에 이르는 주행에 성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볼트EV는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시속 100km까지 7초 안에 도달하는 볼트EV는 경제성과 더불어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이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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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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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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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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