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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자동조기상환 기능 ‘양매도 손실제한 ETN’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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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5, 2019, 17:06:42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미래에셋대우는 양매도 ETN을 손실제한형으로 거래소에 상장한다고 오늘 5일 밝혔다. 해당 ETN은 거래소에서 산출하는 코스피 양매도 5% OTM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최대손실을 -30%로 제한한 상품이다.

 

만기에 양매도 지수가 최초기준가 대비 -30% 이상 손실이 나더라도 ETN 가격은 7000원 밑으로 내려갈 수 없으며, 매일 장 종료 기준으로 기준가 대비 -10% 이상의 손실이 나면 해당 ETN을 자동으로 상환시키는 기능을 추가해 갑작스런 시장 변동에 따른 추가적인 옵션매도 위험을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 상장하는 ‘미래에셋 코스피 양매도 5% Auto-KO-C 2205-01 제44호 ETN’은 손실제한형으로 발행하기 때문에 퇴직연금 자산으로도 편입이 가능하다. 퇴직연금의 경우 만기에 원금대비 손실이 -40%를 초과하는 파생결합증권은 편입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기존 일반적인 양매도 ETN을 편입할 수 없었다.

 

코스피 양매도 5% OTM지수는 2013년 이후 연 기준으로 손실 난 적이 없으면서도 연평균 5.7%(2018년 말 기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어 퇴직연금 편입 시 자산포트폴리오의 운용수익률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상품은 상장일 이후에 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 홈페이지와 HTS를 이용해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당사는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을 증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ETN 역시 이러한 일환으로 보면 된다”면서 특히 “해당 ETN은 다른 옵션양매도 손실제한형 상품보다 저렴한 제비용을 가지면서도, 자동조기상환기능으로 시장충격에 선대응 할 수 있는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ETN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대우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TN상품은 투자결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상품은 최대 -3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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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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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페인 최대 C2C 플랫폼 ‘왈라팝’ 인수…3억7700만유로 투입

네이버, 스페인 최대 C2C 플랫폼 ‘왈라팝’ 인수…3억7700만유로 투입

2025.08.05 17:1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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