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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단말보험 ‘슈퍼안심’ 선봬...업계 최초 배터리 교체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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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5, 2019, 10:06:58

기존 폰 안심케어4 보다 이용료 인하·파손 특화 라인업 강화..보장기간 36개월로 확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T(회장 황창규)가 휴대폰의 분실·도난·파손 등에 대비한 단말보험 ‘슈퍼안심’을 4일 출시한다. 기존 ‘KT 폰 안심케어4’와 비교해 월 이용료 인하, 상품 라인업 보강, 배터리 보장 추가 등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슈퍼안심’은 ‘안심케어4’ 대비 월 이용료를 100원~1300원 인하했다. 특히 고가 상품군인 ‘플래티넘’은 아이폰은 1300원, 안드로이드폰 1100원 가격을 저렴한 가격에 단말기 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 

 

게다가 VVIP·플래티넘 상품의 자기부담금을 아이폰은 35%에서 30%로 안드로이드폰은 25%에서 20%로 내려 고가 단말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아이폰 대상으로만 제공되던 ‘프리미엄 파손’이 안드로이드폰까지 확대됐다. ‘프리미엄 파손’은 분실의 경우는 보상하지 않는 대신 저렴한 이용료(아이폰 월 2500원, 안드로이드폰 월 2100원)로 최대 70만원까지 보장하며 리퍼는 65만원까지 보상 해준다.

 

최근 휴대폰 사용 패턴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가 증가하고 데이터 이용이 늘어나면서 배터리 소모가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슈퍼안심’은 업계 최초로 24개월 후 배터리 기능 저하에 대한 ‘배터리 교체’를 보상 범위에 추가했다. 

 

분실·파손과 동일하게 A/S센터 방문해 배터리 기능 저하 교체 확인서를 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상 받을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기본 보장기간도 기존 30개월에서 36개월로 연장해 2년 이상 단말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늘렸다. 

 

‘슈퍼안심’에 대한 가입 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KT 홈페이지(www.kt.com)와 고객센터(국번 없이 100번)를 통해 가능하다. 

 

KT는 5G 출시에 맞춰 요금제는 ‘슈퍼플랜’, 단말교체는 ‘슈퍼체인지’를 선보였다.  이어 단말보험인 ‘슈퍼안심’을 출시해 타사와는 차별화된 초능력 서비스를 제공하며 5G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안치용 KT 영업본부장 상무는 “이번에 출시하는 슈퍼안심은 5G 상용화 이후 고객 입장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대폭 강화한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 입장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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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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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수도권 주담대 최대 6억·다주택자는 금지…28일부터 즉각시행

2025.06.27 15:18:5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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