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Zoom in 줌인 Car 자동차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내년 출시...“부평공장서 생산”

URL복사

Thursday, May 30, 2019, 11:05:14

국내 배정 약속한 신차 모델..한국 R&D법인이 개발 주도
올해는 콜로라도·트래버스 들여와..“경영 정상화 박차”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쉐보레의 새로운 SUV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가 내년 국내에 출시된다. 이 차종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자금을 수혈받은 GM이 한국 배정을 약속한 2종의 신차 가운데 하나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판매와 수출을 위해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다.

 

쉐보레는 29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신형 트레일블레이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기존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하는 차급이며 사실상 투싼, 스포티지, 코란도 등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의 새로운 세그먼트”라며 “쉐보레 SUV 라인업의 중요한 제품인 트레일블레이저로 국내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GM은 지난해 5월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신차 2종을 한국공장에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부평공장에선 2021년부터 준중형 SUV가 생산되며, 2022년엔 창원공장에서 CUV가 만들어진다. 이때 약속했던 준중형 SUV가 이번 ‘트레일블레이저’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에서 법인 분리된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원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향후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5년간 15개의 신차(부분변경 포함)를 출시하겠다는 미래 계획에 맞춰 지난해 이쿼녹스를 선보인 바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미국에서 들여올 콜로라도, 트래버스와 함께 한국지엠의 핵심 제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배너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