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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 회장에 박상진 전 준법감시인…최초 내부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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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9, 2025, 22:09:0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병환 금융위원장은 9일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박상진(63) 전 산업은행 준법감시인을 임명 제청했습니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법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1962년생인 박상진 내정자는 전주고·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산업은행에 입행했습니다. 산업은행 법무실 준법감시팀장, 송무팀장, 법무실장을 거쳐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서부광역철도 부사장을 지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대학 동문이자 산업은행 회장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내부 출신 인사입니다.

 


금융위는 내정자에 대해 "산업은행에서 30년간 재직하며 기아그룹·대우중공업·대우자동차 TF팀, 법무실장, 준법감시인 등 주요보직을 거쳤고 기업구조조정과 금융법에 정통한 정책금융전문가"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 등 진짜성장을 위한 금융정책에 맞춰 산업은행 당면과제인 첨단전략산업 지원 등 정책금융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제청 배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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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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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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