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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3일 만에 판매 1058만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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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3, 2019, 11:05:53

에어컨·토스터·건조기·명품 가방 등 특가 판매 예정..20만원 할인쿠폰 제공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G마켓과 옥션이 함께 연 ‘빅스마일데이’가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넘어서며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빅스마일데이는 삼성 스마트에어컨·발뮤다 토스터·LG 건조기·구찌 가방 등을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시작한 3일째인 22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이 1058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올해 처음으로 연 상반기 최대 할인행사다.

 

이번 행사는 가전·생활필수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기록적인 매출고를 올렸다. ‘LG 트롬 듀얼 인버터 건조기’는 G마켓과 옥션에서 매출 11억 2000만원을 달성했다. ‘삼성 멀티 에어컨’은 5억 5000만원, ‘프라엘 4종풀패키지’는 4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다이슨 무선청소기 V10’은 약 2억 4000만원 어치가 판매됐다. 또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생필품도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2만원대의 ‘크리넥스 데코소프트 클래식 화장지’는 G마켓에서만 11억 9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1만원대의 ‘비비고 만두’ 역시 G마켓·옥션에서 총 10억 상당이 팔렸다. 크리넥스 데코소프트 클래식 화장지와 함께 G마켓·옥션에 각 브랜드관을 오픈한 이후 단일 제품으로는 최단 시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G마켓과 옥션은 행사 오픈 4일째인 23일 최대 20만원 혜택의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모든 고객에게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15% 할인쿠폰’과 최대 5000원 할인되는 ‘20% 할인쿠폰’을 G마켓·옥션에서 제공한다.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에게는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20% 할인쿠폰’을 한번 더 준다. 23일에는 ▲삼성 스마트에어컨 ▲발뮤다 토스터 등을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24일엔 ▲LG 건조기(15kg) ▲구찌 가방 ▲HP 노트북 ▲필립스 구강세정기 등을 선보인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실장은 “인기 상품을 할인쿠폰과 함께 특가에 선보이는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의 폭이 커져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며 “20만원의 할인쿠폰이 지급되는 ‘스마일클럽’ 회원 가입도 행사 시작과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올해부터 연 2회로 확대해 지난 20일부터 9일에 걸쳐 연다. 7일차에 접어드는 오는 26일에는 ‘최대 20만원 할인’ 등 할인쿠폰을 한번 더 제공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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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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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결국 영업정지…모든 계약 5대 손보사로 이전

MG손보 결국 영업정지…모든 계약 5대 손보사로 이전

2025.05.14 16:52:4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에 대한 신규영업 정지처분을 시작으로 정리절차를 본격 추진합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계약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에 적극 동조하면서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MG손보에 대해 신규 보험계약 체결 등을 금지하는 영업일부정지 처분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정지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14일까지 6개월입니다. 이 기간 신규 보험계약 체결과 기존 보험계약 내용변경은 정지됩니다. 다만 MG손보는 보험료 수령, 보험금 지급 등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 업무는 종전과 동일하게 수행하며 기존 MG손보 계약자의 지위도 변함없이 유지됩니다. MG손보 정리작업은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이 과정에서 보험계약의 복잡성으로 전산통합 등 계약이전 준비까지 1년이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은 3월말 기준 151만건에 달하며 이 중 90% 가량이 질병, 상해보험 등 조건이 복잡한 장기보험상품으로 구성돼 있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계약이전 준비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가 필요한 만큼 예금보험공사가 가교보험사를 설립하고 한시적으로 보험계약을 가교보험사로 이전·관리하는 방안이 채택된 배경입니다. 금융위는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은 다른 대안에 비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1차정리(가교보험사로 이전)를 마무리할 수 있다"며 "계약을 인수해야 하는 보험사들 입장에서도 계약이전을 위한 여러 합의에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계약이전 참여부담이 다소 경감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대 손해보험사는 MG손보 청·파산이 이뤄질 경우 보험산업 신뢰가 크게 저하되는 등 업계 전반이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자율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계약이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가교보험사의 목적은 5개 손보사로 계약이전을 준비하는 것이므로 예금보험공사와 5개 손보사가 가교보험사 임직원 추천, 파견, 경영방침을 공동 결정합니다. 예금보험공사와 손보사들은 이달하순 '공동경영협의회'를 열어 가교보험사 설립·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MG손보 정리는 MG손보 보험계약자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보험계약자는 개인 121만명, 법인 1만개사입니다. MG손보 보험계약자가 보유한 보험계약은 보장내용, 만기 등 조건변경 없이 가교보험사로 이전되며 5대 손보사로 최종 이전 역시 조건변경 없이 진행되므로 현재 보장내용 등이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금융당국은 강조합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2~3분기 중 가교보험사로 1차 계약이전, 2026년 4분기 중 최종 계약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는 "신규영업정지 처분 이후 가교보험사가 정상운영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금융위, 금감원, 예보 등 관계기관 중심으로 MG손보의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계획을 가동할 것"이라며 "MG손보 보험계약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설립된 MG손보는 2018~2022년중 경영개선 권고·요구·명령을 받았지만 이행하지 못했고 그 결과 2022년 4월 금융위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금융위는 그간 MG손보 매각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3년동안 영업정지처분을 유예했습니다. 수차례 공개매각 시도에도 적합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매각은 무산됐고 그 사이 MG손보의 건전성 지표 등 경영상태는 지속적으로 악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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