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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불완전판매 카드슈랑스' 책임소재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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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4, 2014, 13:07:19

신한카드 등 카드사 7곳서 판매된 보험 11만건 검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당국이 소비자들에게 부실하게 판매된 카드슈랑스상품의 책임소재 규명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5일까지 7개 신용카드사에 보험계약모집을 위탁한 보험회사의 보험계약 인수실태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은 신한카드 등 카드사 7곳의 불완전 보험 판매실태를 적발했다. 이들 회사는 TM 영업을 하면서 표준상품설명대본이 아닌 임의로 작성한 상담스크립트를 이용해 계약의 중요사항을 설명하지 않거나 보험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설명했다.

 

금감원의 이번 검사는 이들 신용카드사의 불완전판매 계약(111579)을 인수한 10개 보험회사(생보 3, 손보 7)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검사를 통해 신용카드사의 불완전 판매계약 체결 원인과 책임 소재에 대해 규명할 예정이다.

 

검사에서는 TM영업을 위한 표준상품설명대본 관리실태의 적정여부 통화내용 품질모니터링(QA:Quality Assuarance) 실시 여부 계약인수절차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통화내용 품질모니터링은, 보험회사가 매월 전화를 이용해 체결한 경우 보험계약의 20% 이상에 대해 음성녹음 내용을 점검해야하는 것을 칭한다. 이를 통해 모집종사자가 보험계약자에게 표준상품설명대본에 따라 보험계약내용을 제대로 설명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통화내용 품질모니터링 실시와 계약인수절차와 관련해서는 불완전 판매계약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상품내용 재안내 등 사후조치의 적정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검사결과, 신용카드사의 모집계약 인수와 관련해 보험회사의 위법부당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 혹서기와 휴가철이 끝나는 내달 25일부터 93일까지 2차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권익침해에 대한 보험회사 및 일선 영업조직의 경각심을 높이도록 하겠다보험회사의 TM 등 비대면채널을 통한 보험판매 관련 내부통제 강화 등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관리역량 강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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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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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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