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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 5년간 미혼모·한부모 가정에 5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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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3, 2019, 17:05:39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수상..“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추가 후원금을 전달 계획”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디아지오코리아가 지난 5년간 미혼모·한부모 가정을 위해 50억원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의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에 그치지 않고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에 추가 후원금을 전할 계획이다.

 

디아지오코리아(대표 이경우)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19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유공 장관 표창을 지난 10일 받았다. ‘가정의 달 기념 유공’ 포상은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 가치 확산과 가족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격려하는 상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2013년 여성가족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5년간 사회적 취약계층인 미혼모·한부모 여성의 자립을 위해 총 50억여원을 지원했다. 이에 더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디아지오코리아 마음과마음재단’은 2013년 9월 출범했다. 글로벌 주류회사 디아지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여성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플랜 더블유(Plan W)의 일환이다.

 

플랜 더블유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7개국의 200만명 여성에게 2017년까지 1000만달러를 대대적으로 투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여성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디아지오코리아는 주거 마련 비용 4억원을 매년 제공해 총 15억 9500만원을 무주택 한부모 가정에 제공했다. 디아지오코리아가 한부모주거지원사업을 통해 보금자리를 지원한 가정은 총 70가족·157명이다. 주거공간은 총 184호에 달한다.

 

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여성 한부모가정 자조모임을 10개 지역에서 열었다. 사회 취약계층과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교육을 돕는 봉제새일센터에도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임신 초기부터 건강·양육·정책 정보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를 위한 상담 전화에 약 4억 7000만원을 후원·개설했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도 지원금을 했다”며 “지원금은 한부모 가정 지원에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음과마음재단은 작년 말에 활동을 마무리한 상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에 그치지 않고 여성가족부 산하기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추가 후원금을 전달해 한부모가족·단체 지원 사업을 도울 예정이다.

 

서재현 디아지오코리아 서플라이 총괄 전무는 “사회적으로 취약한 미혼모와 여성 한부모가정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해온 디아지오 마음과마음재단의 뜻깊은 활동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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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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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보험 자회사 편입 ‘종합금융 완성’...임종룡 회장 “1등 그룹 재도약 큰 걸음”

우리금융, 보험 자회사 편입 ‘종합금융 완성’...임종룡 회장 “1등 그룹 재도약 큰 걸음”

2025.07.01 14:33:3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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