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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서울 마곡에 중앙R&D센터 건립...글로벌 4대거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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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30, 2019, 15:04:39

2년간 2000억원 투입..“업계 패러다임 바꾸는 중추적 역할 수행할 것”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R&D(연구개발)의 중심이 될 ‘더 넥센 유니버시티’를 서울 마곡 산업단지에 건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앙연구소를 세운 넥센타이어는 유럽 및 미국 R&D 센터와 체코공장에 이은 글로벌 4대 거점을 완성했다.

 

약 2년여 간 총 2000억원이 투입된 ‘더 넥센 유니버시티’는 연면적 5만 7171㎡,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졌다. 서울 마곡 산업단지에 들어선 새로운 중앙연구소는 연구동과 사무동을 포함한 2개의 동으로 구성된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강호찬 부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을 비롯해 넥센중앙연구소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더 넥센 유니버시티는 업무공간을 집중과 협업에 최적화된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적인 업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OE/RE 제품 설계를 비롯해 AI(인공지능) 기술 및 가상 타이어 기법 연구를 통해 최적의 성능을 구현 하는 연구개발센터, 타이어와 차량의 매칭 성능을 연구하는 성능연구센터도 갖췄다.

 

뿐만 아니라 고무 및 다양한 재료 소재의 나노영역과 매크로 영역을 연구하는 재료연구센터 등 다양한 연구 시설을 갖춰 차세대 기술력 강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과 급변하는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해 R&D 역량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더 넥센 유니버시티는 한국에 위치한 양산기술연구소 및 창녕기술연구소, 독일의 유럽기술연구소, 체코기술연구소, 미국기술연구소, 중국기술연구소를 통합 관리하는 연구개발의 허브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친환경 설계로 지어진 이 건물은 옥상 녹화에 의한 열 손실 저감, 태양광 발전 시스템,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설비 등을 갖춰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받았다. 건물 외부에는 타이어 트래드 문양을 형상화해 업의 특성을 나타냈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이곳 중앙연구소는 세계 그 어떤 기업보다 빠르게 성장해 온 넥센의 성장 DNA와 정체성이 결집된 곳”이라며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움직임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글로벌 넥센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77주년을 맞은 넥센타이어는 중앙연구소 건립을 통해 글로벌 4대 거점을 완성했다. 지난해 유럽과 미국 R&D 센터의 신축 확장에 이어 체코 공장 가동, 마곡 중앙연구소 건립까지 미래 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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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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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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