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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 ‘캐릭터 의류 대전’ 진행...도티&잠뜰·헤이지니 티셔츠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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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3, 2019, 06:04:00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총 130여종, 25만매 유아동 의류 할인 판매
작년 핑크퐁 티셔츠 1만장 완판돼..“이번에도 미디어 콘텐츠 강세 예상”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의 자체 의류 브랜드인 ‘데이즈(DAIZ)’가 어린이날 시즌을 앞두고 인기 유튜버 캐릭터 티셔츠 등 다양한 캐릭터 티셔츠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도티&잠뜰·헤이지니를 비롯해, 꾸준한 인기의 마블·배트맨·디즈니·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의류가 준비됐다.  

 

23일 이마트는 오는 25일(목)부터 다음달 15일(수)까지 3주간 ‘데이즈 유아동 캐릭터 의류 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130여종, 기획 물량 25만매의 유아동 의류가 준비됐으며, 최대 약 40% 할인 판매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적용되는 행사 카드는 이마트e/삼성/KB/현대/NH/우리/씨티카드 등 총 7종이며, 이들 카드로 결제할 경우 할인 가격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단, KB국민BC/NH농협BC/씨티BC 카드는 행사카드에서 제외되고, 다음달 1일부터는 행사 카드가 변경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꾸준히 인기있던 해외 인기 캐릭터 외에 국내 인기 유튜브 캐릭터 의류가 대폭 강화됐다. 실제 유아동 시장 트렌드가 반영된 셈이다. 먼저 구독자수 250만명에 달하는 일명 초통령 유튜버 ‘도티’와 17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잠뜰’의 캐릭터 의류가 준비됐다. 

 

도티와 잠뜰은 ‘마인크래프트’ 등 유아동들이 주로 소비하는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동영상 컨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다. 특히 유튜브 인기에 힘입어 어린이 TV 채널에서 ‘도티&잠뜰TV’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하기도 했다.

 

데이즈는 두 유튜버의 주요 소비층인 7~13세 아동들을 위한 ‘도티 티셔츠’, ‘도티&잠뜰 티셔츠’, ‘도티&잠뜰 원피스’ 3종을 출시해 각 9900원에 판매한다. 

 

유아를 위해서는 구독자 170만명의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 캐릭터가 프린트된 3~6세 유아용 ‘헤이지니 티셔츠’ 2종이 각 9900원에 선보인다. 

 

헤이지니는 일명 ‘캐리언니’로 큰 인기를 끈 크리에이터로, 유아를 위한 장난감 리뷰 방송이 주를 이룬다. 특히 캐릭터 인기에 힘입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각종 뮤지컬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기존 국내외 인기 캐릭터 의류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오는 24일 마블의 영화 시리즈 <어벤져스>의 마지막 편 개봉을 앞두고 ‘아동용 마블 티셔츠’ 12종, ‘유아용 마블 의류’ 4종을 각 99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배트맨·디즈니·띠띠뽀·카카오프렌즈 등 다양한 국내외 인기 캐릭터 티셔츠가 모두 각 9900원에 준비됐다. 

 

한편, 인기 유튜브 채널이 소비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날로 커지는 추세다. 특히 완구나 의류 등 캐릭터 소비가 많은 유아·아동 시장의 경우 매출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편이다. 데이즈의 이번 상품 구성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데이즈 관계자는 “작년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유튜브 캐릭터 티셔츠가 큰 인기를 끌어, 올해 유튜브 캐릭터 의류 상품을 보다 다양화 했다”고 말했다. 

 

데이즈는 작년 아기 상어 시리즈로 유명한 ‘핑크퐁’ 캐릭터를 이용해 캐릭터 의류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핑크퐁 티셔츠는 준비한 기획 물량 1만장이 판매 기간 내에 완판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박정례 데이즈 BM은 “국내 유튜브 채널 영상 조회수가 2018년 연간 약 170% 증가하는 등 유튜브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류 시장에서도 기존 인기 캐릭터 외에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소개되는 캐릭터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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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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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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