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칠성음료가 씹을 수 있는 음료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복숭아 과육을 주스를 선보인다. 복숭아를 원료로 선택한 것은 소비자들의 해당 과일 선호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는 ‘씹는 재미’가 있는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주스 '사각사각 복숭아’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 출시한 ‘사각사각 꿀배’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브랜드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10~30대 고객 5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복숭아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가장 많았다(30%)고 분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업계에 따르면 국내 과채음료 시장에서 복숭아 음료는 2014년 이후 연평균 약 9%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추세에 주목해 식음료업계가 복숭아를 활용한 음료·요구르트·젤리·스낵 등 다양한 식감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용량은 340mL(캔)이고 가격은 편의점 기준 1400원이다.
사각사각 복숭아는 큰 사이즈의 실제 복숭아 과육을 넣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패키지에 과일 복숭아를 넣고 분홍색으로 디자인해 “주 타깃인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사각사각 복숭아는 큼직한 복숭아 과육을 씹는 재미에 달콤하고 상큼한 과즙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추천하는 제품”이라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사각사각 브랜드의 인지도 확산·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