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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모터쇼] 폭스바겐, 완전 자율주행 가능한 전기SU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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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5, 2019, 18:04:04

2021년 중국서 양산모델 출시..1회 충전시 최대 450km 주행 가능
중국시장 SUV 라인업 12종으로 확대..미래차로 시장공략 승부수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폭스바겐이 상하이모터쇼에서 완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전기 SUV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오는 2022년까지 중국시장에서 SUV 라인업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12종으로 늘릴 방침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4일 ‘2019 상하이 모터쇼’가 열릴 오토모빌 전시센터에서 ‘ID. 룸즈’가 공개됐다고 16일 밝혔다. 국제 모터쇼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상하이모터쇼는 오는 18일 개막할 예정이다.

 

전장이 5m에 달하는 대형 SUV인 ID. 룸즈는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해 패밀리카와 비즈니스용으로 쓸 수 있는 친환경차다. 2021년 중국 시장에서 양산형 모델이 출시될 ID. 룸즈 시리즈는 전기 배터리를 적용해 공해를 일으키지 않고, 완전 자율주행도 가능하다.

 

 

클라우스 비숍 폭스바겐 디자인 부문 책임자는 “ID. 룸즈는 마치 단단한 금속을 매끄럽게 가공한 하나의 모놀리스(단일한 암체)와 같다”며 “전기 배터리를 사용해 배기가스 배출 없이 조용하면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IQ.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된 ID. 룸즈는 운전자가 원할 시 파일럿 모드를 통해 레벨 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또 인터랙티브 라이트 존인 ‘IQ. 라이트’를 통해 다양한 주행 정보도 제공한다.

 

운전자가 파일럿 모드를 실행하면 각 시트가 안쪽으로 25도 회전해 라운지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탑승객은 좌석의 위치를 자유롭게 변형시킬 수 있어 원활한 대화가 가능하다.

 

완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ID. 룸즈는 기존 대시보드 대신 새로운 디지털 콕핏이 적용됐다. 운전자 앞에 떠있는 형태인 디지털 콕핏은 전체가 유리 전면 패널로 구성돼 있으며, 디지털화된 스티어링 휠은 패널에 통합됐다.

 

ID. 룸즈의 배터리 에너지 용량은 82kWh이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50km(WLTP 기준, 중국 NEDC 기준 최대 475km) 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150kw(DC)의 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약 30분 만에 총 용량의 80%까지 재충전이 가능하다.

 

ID. 룸즈는 두 개의 전기 모터가 적용돼 사륜 구동으로 운행 시 시스템 출력은 최고 225kw에 달한다. 정지상태에서 단 6.6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고 최고 시속은 180km/h(제한속도)이다.

 

또 이날 폭스바겐은 현재 중국 시장에 판매되는 6종의 SUV 라인업을 2022년까지 12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2년 내에 중국 시장에 출시될 5개 모델을 포함한 총 11대의 SUV를 이번 모터쇼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2019 상하이모터쇼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상하이 국영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각국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신차들을 쏟아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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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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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2위 ETF운용사 미래에셋, TIGER ETF 70조 달성-글로벌 220조 눈앞

글로벌 12위 ETF운용사 미래에셋, TIGER ETF 70조 달성-글로벌 220조 눈앞

2025.06.26 10:24:25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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