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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BS, 5G 방송 사업 MOU 체결...MBC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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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0, 2019, 13:04:19

서울 여의도 KBS 본관서 협약식..생중계 시스템 공동개발·사업화 추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SK텔레콤이 국내 지상파 방송 제작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낸다.

 

SK텔레콤과 KBS는 10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다양한 뉴미디어 사업을 함께 개발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3월 MBC와 협력을 맺은 SK텔레콤은 공중파 방송사와는 이번이 두 번째 파트너십이다.

 

5G 기반 생중계 시스템을 공동 개발과 사업화가 주된 내용이다. 비인기 종목에 5G 특성을 활용한 실험적 중계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시도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광고 사업과 증강현실(AR)·홀로그램 등 차세대 미디어 사업도 함께한다. 

 

SK텔레콤은 MBC와 맺은 MOU와 마찬가지로 자사 미디어 기술 역량을 방송사가 가진 콘텐츠 제작 역량과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5G 장비와 단말기를 활용한 실험적 제작 방식과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적용한다.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서비스와 연계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미국 싱클레어 방송 그룹과 합작회사를 설립을 약속했다. 이번에는 MBC에 이어 KBS와 협력하게 되면서 방송 분야 사업 기회를 넓히게 됐다.

 

이훈희 KBS 제작2본부장은 “5G 기술과 만남이 KBS 크리에이터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혁 SK텔레콤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KBS와 협력으로 5G 생태계가 퍼질 것”이라며 “SK텔레콤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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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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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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