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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주류, 국내 업계 첫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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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9, 2019, 12:03:13

ISO37001 획득..국제 표준 맞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서 부여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칠성음료·롯데주류가 부패경영을 방지하는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 윤리·준법 경영시스템을 정착할 수 있도록 임직원 교육과 모니터링 등을 계속 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롯데주류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국내 음료·주류업계 최초로 ‘ISO37001’ 인증을 지난 28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은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공인 인증기관이다.

 

ISO37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 표준에 맞춰 리베이트·금품·뇌물 등을 막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정부기관·비정부기구·기업 등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사전에 식별·통제·관리하기 위한 기준으로 전 구성원에게 부패방지·윤리경영을 위한 역할과 의무가 부여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사적으로 부패유형 파악·내부심사원 육성·부패방지 방침 선포·전사적 부패방지 목표 수립·부패방지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지속적으로 성과평가를 받았다. 서류·현장 심사를 모두 통과해 인증을 얻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인증으로 그룹이 강조하는 윤리·공정 경영에 대한 비전을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윤리·준법 경영시스템이 조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과 모니터링 등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캐슬골드빌딩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본사 대회의실에서 인증식을 열었다.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롯데주류 김태환 대표이사·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공정경영은 기업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주춧돌”이라며 “ISO37001 인증을 계기로 롯데칠성음료가 공정하고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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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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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최초 디지털손보사 ‘캐롯’ 역사속으로…한화손보 흡수합병

2025.05.03 15:44:5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이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합니다. 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2019년 5월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야심차게 출범한 캐롯손해보험은 이로써 6년 여정을 끝으로 해산하게 됐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2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어 캐롯손해보험 합병계약 체결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가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합병비율은 한화손해보험과 캐롯손해보험이 1대 0.2973564 입니다. 합병비율의 기준이 되는 주당평가액은 합병법인(한화손해보험) 1만7053원, 피합병법인(캐롯손해보험) 5071원으로 산정됐습니다. 상법에 명시된 소규모·간이합병 절차에 따라 이번 합병에 대한 승인은 각사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 승인을 갈음합니다. 합병승인을 위한 이사회는 오는 6월4일 개최 예정입니다. 합병기일은 9월10일로 잡았습니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4월말 티맵모빌리티·현대자동차 등 다른 주주로부터 2056억원에 지분을 추가취득하면서 캐롯손해보험 지분율을 98.3%로 높였습니다. 이번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한화손해보험은 존속회사로 남고 캐롯손해보험은 합병후 해산하게 됩니다. 캐롯손해보험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보장을 개시할 수 있는 'Smart On 보험시리즈'와 고객이 주행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지불하는 '퍼마일 자동차보험'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았습니다. 지난해 4월 기준 퍼마일 자동차보험 누적 가입건수는 185만건에 달하고 재가입률은 90.7%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출범 이후 적자를 면치 못했고 6년간 누적 적자는 3000억원이 넘습니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재무건전성 평가지표 지급여력비율(K-ICS)은 작년말 기준 156.24%로 전분기 대비 33.2%p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50%)의 턱걸이 수준입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캐롯손해보험 흡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경영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사 상품 라인업·서비스 결합으로 고객에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분야에서 캐롯손해보험이 축적한 노하우와 한화손해보험의 AI 인프라를 결합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도출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합병을 통한 중복비용 제거로 사업비율 개선 및 운영비 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이루고 디지털전문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의 플랫폼을 활용한 장기보험 추가창출 등 외형·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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