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dustry/Policy 산업/정책

LG전자, 대학생 대상 ‘러브지니’ 발대식 열어

URL복사

Friday, March 22, 2019, 15:03:40

여의도 LG 트윈타워와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서 발대식
CSR 인재육성하는 ‘러브지니’ 6기 대학생 32명으로 구성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LG전자가 22일부터 이틀간 대학생의 사회적 책임 인식을 재고하는 ‘러브지니’ 발대식을 연다.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와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진행되는 이번 발대식에는 6기 참가자는 대학생 32명이 참석했다.

 

2014년 시작한 러브지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하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 인재육성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8월 중순까지 약 5개월 동안 ▲CSR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받고 ▲스스로 고민하고 기획한 CSR 방안을 실행하며 ▲LG전자 사업장 외에도 LG소셜캠퍼스가 지원하는 기업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LG전자는 1000여 명이 넘는 지원자 중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거쳐 32명을 선발했다. 이 중 활동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을 선정해 해외법인·CSR 현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러브지니 수료자 전원에게는 LG전자 신입사원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편, 지난해 활동한 러브지니 5기는 ‘동기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10%에 불과한 국내 급성 심정지 환자 생존률에 문제의식을 갖고 충남대학교 캠퍼스에 있는 자동심장제세동기(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의 위치를 알리는 캠페인이다.

 

배두용 LG전자 세무통상그룹장 부사장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