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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최저 수수료 배달앱 출시...“광고상품 운영은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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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2, 2019, 13:03:05

4월 시범 서비스 출시 목표..방문포장 기능 추가·기존 배달앱 함께 사용 가능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위메프가 배달앱 시범 서비스를 4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최저 수수료·초기비용 0원·방문포장 기능 추가 등이 특징이다. 또 광고상품을 운영하지 않고 고객 만족도·거리 등을 기반으로 노출 순서를 설정한다.

 

위메프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위메프오를 통해 배달앱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가칭 ‘위메프오 배달·픽업’으로 부르는 서비스다.

 

현재 주요 프랜차이즈 기업(전국), 강남·서초구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파트너십 협상을 이어가는 중이다. 4월 중 시범 서비스를 출시하는 게 목표지만 상황에 따라 일정은 바뀔 수 있다.

 

위메프오는 지난해 9월부터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위메프오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모바일앱으로 사전 주문을 하고 매장에서 바로 식음료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로써 대형 브랜드만 구축·제공할 수 있었던 서비스를 자영업자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준비 중인 서비스는 픽업에 배달을 더한 것으로 파트너십을 맺은 자영업자들이 ‘픽업만’, ‘배달만’, ‘픽업+배달’을 선택할 수 있다. 픽업의 경우 자영업자들이 사은품이나 추가할인 등의 혜택을 옵션으로 더할 수 있어 기존 배달 앱과 차별화했다. 

 

한편 위메프는 “입찰, 혹은 지역 선정을 통한 광고상품을 운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고객 만족도·판매량·거리 등을 기반으로 노출 순서를 설정할 계획이다.

 

또 “수수료율은 기존 업계 수수료 대비 확연히 낮은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수수료는 ‘위메프오‘ 배달·픽업을 통해 주문·결제가 이뤄졌을 때 과금하는 방식이다.

 

위메프오 배달·픽업 파트너십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초기 비용은 없다. 주문에 대한 사후 수수료(최저 수준)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이 추가 부담 없이 판매루트를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메프는 우버이츠·쿠팡이츠처럼 배달서비스를 직접 진행하지 않으면서 주문자와 영업점 간의 주문 중계만 진행할 계획이다. 업주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배달망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위메프오 배달·픽업이라는 새로운 판매 루트를 추가할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위메프는 소셜커머스 중에 유일하게 지역 기반 서비스를 해와 기존 시스템과 인력을 배달앱 쪽으로 확장하게 됐다”며 “픽업 서비스도 중개의 일종이어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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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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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전기차, GM은 픽업…차량 5종 공동 개발 프로그램 발표

현대는 전기차, GM은 픽업…차량 5종 공동 개발 프로그램 발표

2025.08.07 09:38:5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럴 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하는 5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GM과 함께 오는 2028년 첫 출시를 목표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과 소형 픽업, 소형 승용과 소형 SUV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중 가장 빨리 개발한 차종은 2028년에 선보일 방침입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합니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합니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Jose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 영역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및 남미 시장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 안전 지향의 차량과 만족할 만한 기술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인 실판 아민(Shilpan Amin) 수석 부사장은 "개발 계획을 발표된 차량들은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와 북미 시장의 상용차 부문을 타겟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GM과 현대차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보다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차량들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의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Sustainable Manufacturing Practices)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해 9월 체결한 업무협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위한 추가 공동 차량 개발 프로그램 및 ▲내연 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과 관련해 세부 검토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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