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우수한 영업 실적을 거둔 영업직 사원(오토매니저)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판매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회사 비전 및 마케팅 정책, 우수 사례 등이 공유되고 사외강사 교육도 진행됐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롯데월드 타워 시그니엘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포상과 상호 교류 등을 통해 자부심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영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쌍용차는 영업사원들의 활약으로 9년 연속 내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업계 3위를 달성한 바 있다.
워크숍에 참가한 영업사원들은 올해의 마케팅 정책 및 영업 전략 등을 배우는 한편,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상호간의 판매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세일즈 능력 향상, 세일즈맨 프로의식 강화 등을 주제로 한 전문 강사의 강의도 함께 수강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9년 연속 내수 증가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영업 일선에서 열정을 다해준 오토매니저 덕분”이라며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가 출시된 만큼 마케팅 전략 강화 및 영업 네트워크 경쟁력 제고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영업사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세일즈 프로세스 및 상담 기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는 최우수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