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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중국 대표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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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2, 2019, 17:03:18

국내 면세점 최초로 ‘위챗’ 공식 계정 內 결제 가능..중국 관광객 접근성↑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신라면세점과 중국 ‘위챗페이’가 만났다. ‘위챗’ 신라면세점 계정에서 바로 상품을 구입 할 수 있도록 해, 중국 관광객 접근성을 높였다.  

 

12일, 신라면세점은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로 중국 ‘위챗페이’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위챗페이’는 기업형 마케팅 플랫폼(SNS) ‘위챗’의 모바일 간편 결제 수단이다. 중국인 고객 편의를 위해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6년부터 ‘위챗페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왔다.

 

‘위챗’이 보유한 중국 기업 계정은 대략 2000만개 이상이다. 따라서 이들 상품 구매시 사용되는 ‘위챗페이’는 중국의 대표적인 간편 결제 서비스 중 하나로 손꼽힌다.

 

기존에는 ‘위챗’ 내 신라면세점 계정에서 이벤트 참여, 상품 열람 등만 가능했다. 신라면세점 상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다시 신라인터넷면세점인 ‘중문몰’에 접속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신라면세점의 ‘위챗페이’ 결제 서비스 개발로, ‘위챗’ 내에서 신라 인터넷 면세점 회원가입부터 상품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됐다. 또한 ‘위챗’을 통해 신라인터넷면세점에 로그인 하면, 로그인 상태가 유지되도록 해, 매번 다시 로그인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결됐다.

 

신라면세점은 지나 2011년부터 ‘위챗’ 기업 공식 계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식 계정을 통해 고객에게 정기적으로 이벤트와 상품 정보 안내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신라인터넷면세점에 로그인 한 회원에게 ‘위챗페이’ 전용 추가 혜택과 적립금이 지급된다. 단, 신라면세점 위챗 공식 계정으로 신라인터넷면세점에 접속할 경우 ‘위챗페이’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중국 관광객의 신라인터넷면세점 접근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라인터넷면세점 국문몰, 중문몰, 일문몰, 영문몰을 이용하는 각 고객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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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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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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