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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계기자대회 개막..한반도 평화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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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6, 2014, 18:06:05

전세계 50개 국가서 기자 100여명 참석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주최하는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16일 공식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한반도 평화통일과 글로벌 저널리즘을 주제로 서울을 비롯해 경상북도 경주, 독도, DMZ 등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22개국 40, 아메리카 6개국 10, 아프리카 4개국 4, 유럽 15개국 18, 오세아니아 2개국 4명 등 76명의 외국기자와 국내 외신기자, 한국 기자 등 전세계 기자 100여 명이 참가했다.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세계기자대회에 5대륙의 언론인들이 함께 모였다국적·성별·피부색·이상 등 여러 가지가 다르지만 우리는 언론인이라는 중요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전 세계 기자들이 한반도 평화통일과 글로벌 저널리즘을 위해 모였다진실과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의 가치를 위해 노력하며 다시 한 번 저널리즘의 역할을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행사 후 참가자들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노력을 지지하는 내용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세계기자 선언문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김철관 회장은 세계 언론인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 정착과 국제 언론 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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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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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2025.05.28 17:10: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9월 전 금융권 예금보호한도 동시상향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습니다.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머니무브(자금이동) 또는 과도한 수신경쟁이 건전성이나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8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상호금융중앙회(신협·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2년간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상호금융권의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이 상호금융권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금융당국은 유동성·건전성이 취약한 조합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이 2022년 이후 상호금융권 수신금리·이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금보호한도 상향시 중소업권으로 수신이 유입(업권간 이동)되더라도 개별 금융기관별(업권내)로는 자금이 유출되는 등 영향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개별 금융기관 밀착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예수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체 조합의 예수금 변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별 변동내역을 집계해 관계기관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다면 중앙회 자금지원을 통해 우선대응하는 한편 부족할 땐 한국은행이 특별대출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등으로 개별조합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을 향해선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을 당부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과도한 수신경쟁은 금리왜곡과 건전성 악화라는 또 다른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인한 자금이동이 상호금융권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금리 경쟁을 통한 외형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이라며 "각 중앙회는 개별조합이 단기 수신경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연체율 관리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상호금융중앙회는 실시간으로 건전성·유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 포착시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에 즉각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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