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미래에셋생명이 향균키트 등을 제작해 7년째 소아암 환자를 돕고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6일 여의도 본사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 1000개를 제작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미래에셋생명 임원 30여 명이 봉사자로 참석했다.
호호상자 항균키트 전달은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된 활동은 올해 7년째를 맞이했다. 호호상자는 면역력이 약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소모품인 항균 물품들로 구성됐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매년 호호상자 지원을 통해 고객·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그 이상의 가치로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아암을 앓는 환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치료 지원과 헌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7년 간 총 7500명이 넘는 소아암 환자에게 약 4억 4000만원 규모의 항균키트를 전달했다. 이밖에 지난 2012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헌혈증 기증, FC 사랑실천 기부 등 치료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