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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가격 최대 244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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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7, 2019, 10:03:44

내·외장 바꾸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적용..HEV 기준 2420만원부터 판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기아자동차의 친환경 모델인 ‘니로’가 3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내·외장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으로 개선된 것은 물론 고속도로주행보조 등 최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도 대거 도입됐다. 가격은 최저 2420만원으로 책정돼 기존 대비 74만~244만원 가량 인상됐다. 

 

기아차는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BEAT 360에서 ‘더 뉴 니로’의 사진 및 영상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첫 출시된 니로는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라인업을 갖춘 친환경 전용 모델이다. 

 

‘더 뉴 니로’의 가장 큰 특징은 최첨단 운전자 주행보조 시스템(ADAS)가 대거 적용됐다는 점이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경고, 하이빔 보조 등이 기본으로 탑재되고 차로유지보조, 고속도로주행보조 등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차로유지보조는 차로를 인식하고 차선을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정중앙 주행을 돕는다. 특히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 및 일반 도로에서도 작동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전면부는 3D 입체감의 다이아몬드 형상을 이용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신규 적용됐고 LED DRL(주간주행등)도 화살촉 모양으로 변경됐다. 또 기존 휠보다 스포크가 더 얇아지고 개수가 많아진 18인치 휠과 크롬 도어 사이드실 몰딩 등도 적용됐다.

 

첨단 편의·안전사양이 새롭게 적용된 더 뉴 니로의 가격(세제혜택 후)은 하이브리드를 기준으로 2420만~2993만원이다. 기존에 없던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이 추가되면서 최상위 트림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이 세제 혜택 후 2346만~2749만원에 판매됐던 것을 감안하면 최대 244만원 인상된 셈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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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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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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