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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아줌마? 이젠 ‘프레시 매니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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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7, 2019, 10:03:39

한국야쿠르트 창립 50주년 맞아 명칭 변경..전문성 강조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한국야쿠르트의 상징과도 같은 ‘야쿠르트 아줌마’가 새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기존의 친근한 이미지에서 보다 전문적인 느낌을 강조한 이름으로 변경됐다.

 

‘야쿠르트 아줌마’는 지난 1971년, 47명으로 최초 활동을 시작했다.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로 1975년 1000명, 1983년 5000명, 1998년 1만명을 넘어서며 현재 국내 대표 방문판매 조직으로 성장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야쿠르트 아줌마’의 공식명칭을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48년만에 새롭게 바뀐 ‘프레시 매니저’는 신선함을 뜻하는 ‘Fresh’와 건강을 관리해주는 ‘Manager’를 합친 단어다. 

 

신선한 제품을 전달하며 고객의 건강을 관리한다는 뜻을 담았다. 한국야쿠르트는 대대적인 명칭 변경을 통해, 방문판매 채널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며 신선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야쿠르트측은 “‘프레시 매니저’라는 새로운 이름에 걸맞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에 익숙했던 노란색 유니폼을 분홍색으로 과감하게 바꾸는가 하면, 최근에는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신규 유니폼을 선보였다.

 

여기에 세계 최초 이동형 냉장카트 ‘코코(Cold&Cool)’를 통해 ‘프레시 매니저’의 활동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냉장카트를 통해 신선보관이 가능해지면서 ‘콜드브루’, ‘잇츠온’ 등 새로운 사업군으로의 확장이 가능해졌다. ‘코코’는 현재 전국에 9300대 이상 보급돼 있다.  

 

고객 관리도 보다 스마트하게 진화됐다. 온라인 통합플랫폼 ‘하이프레시’ 구축으로 고객이 쉽게 제품을 주문하고, 선택한 제품을 빠르게 전달하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이동형 POS단말기와 카드 결제 시스템은 고객 관리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한국야쿠르트는 ‘프레시 매니저’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지난 1994년 한국야쿠르트는 서울 광진구청과 함께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전국 617개 지자체와 연계해 3만여명의 홀몸노인을 돌보는 사업으로 확대됐다.

 

이항용 한국야쿠르트 영업부문장은 “프레시 매니저는 한국야쿠르트의 신선한 제품으로 고객의 건강을 관리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을 전달하며 고객의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야쿠르트는 프레시 매니저 명칭 변경을 기념해 고객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퀴즈 정답과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프레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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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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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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