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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이물질 논란...오뚜기 즉석밥서 곰팡이 추정 물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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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4, 2019, 15:02:26

제주시 하나로마트서 판매된 즉석밥서 곰팡이 발견..회사 “유통상 문제로 추정”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최근 오뚜기 라면에서 작업용 흰색 장갑이 발견된 데 이어, 즉석밥에서 곰팡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시의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오뚜기 즉석밥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 앞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뚜기 즉석밥 구매자는 지난 13일에 제주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오뚜기 즉석밥을 구입한 뒤 제품 내부에서 곰팡이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오뚜기측은 이에 대해 “공정상 곰팡이가 생기긴 어려워,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곰팡이는 즉석밥 제품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이물질 중 하나다. 유통 중 제품이 던져지거나, 부딪칠 경우 포장지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안의 내용물이 공기와 접촉하고, 곰팡이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오뚜기 측은 연이은 제품 이물질 논란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 지난달 오뚜기 진짜쫄면에서 작업용 장갑이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현장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이달 즉석밥 곰팡이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현재 오뚜기는 곰팡이 발생 원인 조사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오뚜기 고객센터에 해당 내용을 신고 접수한 것은 아니라서, 소비자 컨택이나 해당 현물 검사 진행 등 정확한 원인 규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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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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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올해 4억대 기기에 갤럭시 AI 탑재”…모바일 AI 선도 의지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올해 4억대 기기에 갤럭시 AI 탑재”…모바일 AI 선도 의지

2025.07.10 11:27: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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