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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JBL·AKG·하만카돈’ 무선 음향기기 신제품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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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8, 2019, 13:01:06

무선 솔루션·인체공학 디자인·노이즈 캔슬링 기능 탁월..무선 이어폰·헤드폰 시장 도전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삼성전자가 고음질에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JBL’∙‘AKG’∙‘하만카돈’ 신제품을 28일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사용성을 강조한 무선 이어폰 ‘JBL 언더아머 플래시(UA Flash)’·‘JBL 인듀어런스 피크(Endurance Peak)‘·‘JBL 프리 엑스(Free X)’ ▲주변 소음을 차단해주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AKG N700NCBT’ ▲스피커 ‘하만카돈 오닉스 스튜디오 5(Onyx Studio 5)’다.

 

블루투스 기반 완전 무선 이어폰은 인체공학적 설계로 일상 생활은 부터 운동 중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완전 무선이란 좌우 유닛을 이어주는 선까지 없앤 이어폰을 말한다. 이 외에 생생한 프리미엄 사운드·오랜 사용시간·보관과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케이스 등이 특징이다.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와 협업한 ‘JBL 언더아머 플래시’ 이어폰은 쉽게 빠지지 않는 안정적인 착용감에 IPX7 단계의 방수를 지원한다. 휴대용 충전케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최대 25시간 지속되는 배터리를 탑재했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JBL 인듀어런스 피크’는 파워훅 디자인으로 착용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진다. 간단한 터치로 통화·볼륨 조절·음악 선곡을 할 수 있다. ‘트위스트 락’기능으로 이어훅을 돌려서 귀에 꽂으면 잘 빠지지 않는다. 이 제품도 IPX7 방수가 지원된다.

 

한편 작년 10월 출시된 초소형 무선 이어폰 ‘JBL 프리 엑스’는 슬림핏 디자인과 젤타입 슬리브를 적용했다. 이 제품은 ‘오토 스위칭’기능이 있어 음악 감상을 하다 전화가 오면 통화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무선 헤드폰 ‘AKG N700NCBT’는 가죽 이어쿠션이 달려있어 착용감이 편안하다. 헤드밴드에는 메탈 소재가 적용됐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갖췄다.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낮은 볼륨으로 고음질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모드로 최대 23시간·유선 최대 36시간 유지된다.

 

삼성전자는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 ‘하만카돈 오닉스 스튜디오 5(Onyx Studio 5)’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진화된 우퍼 스피커를 장착했다. 또 하만카돈 오닉스 스튜디오 5는 원형 디자인에 패브릭 소재 커버와 메탈 손잡이가 적용됐다. 한번 충전으로 8시간까지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하만의 독보적인 프리미엄 사운드를 기본으로 완전 무선 솔루션·인체공학 디자인·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탁월하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무선 이어폰·헤드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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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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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2025.07.03 11:37: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한국어 특화 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날 오전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X 4.0은 현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SKT는 A.X 4.0의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적용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습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다른 LLM 대비 높은 정보 처리용량에 비용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토크나이저(Tokenizer)는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를 의미합니다. A.X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78.3점을 기록하여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보였습니다. SKT는 A.X 4.0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A.X 4.0 개발 과정에서도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 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의 주권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이미 A.X 4.0을 지난 5월 에이닷 통화 요약에 적용 및 활용하고 있으며 추후 자사는 물론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인 모델로 기업들은 파생형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A.X 4.0 지식형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동시에 추론형 모델의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SKT는 이달 중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을 공개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버린 AI 관점에서 A.X 3.0에 적용한 프롬 스크래치(모델의 맨 처음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방식도 병행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모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지원 SKT AI Model Lab장은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시장에서 한국어 특화 LLM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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