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Health 건강

한미약품, 올해 ‘비만·NASH·항암’ 주력...JP모건 컨퍼런스서 발표

URL복사

Thursday, January 10, 2019, 13:01:21

혁신신약 ‘포지오티닙’ 임상 중국서 직접 진행
NASH·AML과 펜탐바디 적용한 신약 임상 예정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한미약품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2019년 청사진을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올해 R&D전략과 비전 등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전 세계 40여개국 1500여개 기업과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제약·바이오분야 최고 권위 행사로, 매년 1월에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 권세창 대표이사 사장, 이영미 상무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R&D 부문 총괄 사장직 겸임)는 어제(9일) 기업 설명회를 진행해, 주요 R&D과제로 ▲새로운 기전의 차세대 비만 치료 신약(HM15136) ▲NASH 치료 신약(HM15211)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HM43239)를 꼽았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비만 치료 신약(HM15136)은 주 1회 제형의 바이오신약 주사제로, 이미 전임상을 통해 유의미한 약동학적 변화와 탁월한 체중 감소효과가 입증됐다. 올해 2분기 임상 1상을 마치고 4분기에 2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HM1521은 현재 치료제가 없는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의 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한미약품은 연구중인 물질에서, NASH 외에도 간섬유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올해 3분기에 1상을 완료하고 4분기 중 임상 2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작년 10월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HM43239은 올해 1분기 미국과 한국에서의 임상 1상을 준비 중이다.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과 관련해, 한미약품은 중국에서 포지오티닙의 독자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전 세계 폐암 환자의 40% 이상이 거주중인 중국에서 오는 2022년 시판 허가를 목표로 삼고 있다는 것. 올해 상반기 중 중국 임상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또 ‘펜탐바디‘를 적용한 새로운 표적·면역 항암신약의 글로벌 임상도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된다. 펜탐바디는 한미약품의 중국법인 북경한미약품 연구진이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이다.

 

해당 임상은 종양괴사인자인 ‘TNF-α‘와 자가면역체계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17A를 펜탐바디로 연결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관한 연구다.

 

권세창 사장은 “한미약품이 독자적으로 개발중인 글로벌 신약, 그리고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임상을 진행중인 신약들이 빠르게 세계 시장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배너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