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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내 맘대로...넷플릭스, ‘블랙미러’ 새 에피소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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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2, 2019, 11:01:43

블랙미러: 밴더스내치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공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넷플릭스가 드라마 블랙 미러에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공했다. 사용자가 직접 스토리를 선택할 수 있는 콘텐츠다.

 

넷플릭스는 인기 드라마 시리즈인 블랙 미러에서 인터랙티브 콘텐츠(Interactive content)를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인터랙티브 콘텐츠에서 시청자는 직접 스토리 진행을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각기 다른 이야기 전개를 선택해 서로 다른 버전을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는 ‘블랙 미러: 밴더스내치(Black Mirror: Bandersnatch)’로 시청자가 스토리를 선택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미 어린이 콘텐츠인 ‘장화 신은 고양이: 동화책 어드벤처’, ‘스트레치 암스트롱: 탈출’ 등으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2017년 선보인 적 있다.

 

블랙 미러: 밴더스내치를 보다보면 화면 하단에 선택지가 나타난다. 시청자는 아침으로 먹을 시리얼 종류, 게임 제작사의 채용 제안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이러한 선택에 따라 결말은 달라진다. 공식적인 결말은 5개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보다 많다고 SNS등에서 주장했다.

 

블랙 미러는 특유의 영국식 블랙 코미디와 냉소적인 분위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작품이다. 편마다 다른 영화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해 전 세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변신한 블랙 미러는 미디어와 과학기술 발달의 이면을 다룬다. 시청자들은 직접 선택한 이야기 흐름에 빠져들고 보다 잘 공감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시청자가 직접 선택한 콘텐츠를 제공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며 “자신이 선택한 이야기로 새로 돌아온 블랙 미러를 한 층 더 깊게 즐겨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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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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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2025.05.02 10:24: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며 이번 해킹 공격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 방안에 대해 2일 밝혔습니다. 유영상 SKT CEO는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방안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에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 등 추가 고객 보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SKT는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합니다. 유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심 교체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T가 보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SKT 사용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복제한 유심을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무료 부가 서비스입니다. SKT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442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남은 약850만명의 가입자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할 계획입니다. 침해 사고 이후 아직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 중 7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고객을 우선 가입시킬 예정입니다. 자동 가입은 SKT 고객 대상으로만 우선 시행되며 S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와도 자동 가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5월과 6월 각각 500만장씩, 총 1000만장의 유심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공급하고 7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유심 제조사와 생산 확대 및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주요 유심 제조사 경영층과는 정기적인 대면 미팅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칩셋 제조사에도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확보된 유심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현장에 공급 중입니다. 네 번째는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로밍 센터 내 좌석수를 두 배로, 업무 처리 용량을 세 배로 확대 운영합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2일부터 면세구역 내에도 11석을 추가로 신설하며 본사직원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업무를 돕는 등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로밍 고객들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도 준비를 거쳐 오는 14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2.0은 온라인ᆞ모바일 T월드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한편, SKT는 오늘 발표를 시작으로 매일 고객 정보보호와 관련된 데일리 브리핑을 시행합니다. 데일리 브리핑에서는 유심 교체 및 예약 현황,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수, 로밍 서비스 정보 등 고객보호 관련 통계를 공개하고 새로 추가되는 보호조치들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유 CEO는 "이번 사고 수습 과정에서 불안과 불편함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과 사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SKT는 앞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고객 보호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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