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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까지 행복하게’...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회장의 가족친화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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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8, 2018, 15:12:00

매년 여름 방학 때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썸머캠프’ 진행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동아쏘시오그룹이 ‘피닉스 캠프’, ‘휴양시설 제공’ 등 가족친화경영으로 국내 제약업계에 직장생활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이 직원 복지를 살뜰히 챙기는 이유는 ‘직원들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회장의 사람 중심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그룹은 매년 여름 방학 기간이 되면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피닉스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피닉스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은 동아에스티 연구소, 동아제약 천안공장을 방문하며 제약산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아빠·엄마가 다니는 일터를 체험하게 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을 캠프에 보낸 임직원을 초대한다. 그동안 배운 내용을 공유하는 학부포 포럼, 아이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방법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매년 직원들을 위해 휴양시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작년 여름 정기 휴가 기간에는 숙박시설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위해 교육시설인 상주 인재개발원을 휴양시설로 무료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에는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휴양시설 제공 이벤트를 실시했다. 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연휴기간 중 휴식 공간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였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해운대, 거제, 평창, 설악 등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리조트를 직원들에게 공지하고, 추첨을 통해 이용자를 선정했다. 이벤트에는 총 733명이 응모했으며, 32명의 임직원이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벤트에 뽑힌 행운의 임직원들은 연휴 기간 동안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함께 리조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특히 객실 이용료를 회사에서 전액 지원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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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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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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