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홈플러스, ‘전남 고흥 햇유자차’ 올해 첫 선

URL복사

Tuesday, November 27, 2018, 13:11:29

쌀쌀한 날씨에 차 수요 증가..29일부터 ‘햇유자차’ 7950원에 판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차의 계절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차류 매출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2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주 추운날씨가 첫 눈이 겹치면서 19일부터 25일까지 차류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이상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29일부터 대형마트 처음으로 ‘햇유자차’를 판매한다. 유자 산지로 유명한 전남 고흥의 햇유자와 꿀을 쓴 ‘자임 햇꿀유자차 2018’(2kg)이며, 가격은 7950원이다. 

 

올해 유자 원물 시세는 지난 겨울 한파로 동사하는 나무가 급증하고 과육이 자라는 여름 비대기에는 가뭄에 시달린 탓에 전년 대비 17%가량 올랐다. 하지만 홈플러스는 사전 계약 구매와 물량 확보를 통해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에 상품을 마련했다.

 

가을마다 울긋불긋한 단풍과 유자의 노란 빛깔로 물드는 전남 고흥은 전국 최대 유자 생산량과 재배면적을 자랑한다. 따뜻한 햇살과 부드러운 남해풍이 적절히 어우러진 환경 덕분에 고흥 유자는 타 지역 열매보다 상대적으로 맛과 향, 당도가 뛰어나다고 평가 받는다.

 

유자는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보다 3배 가량 많아 감기와 피부미용에 좋고, 피로회복과 숙취해소, 칼슘공급과 변비해소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아름 차주류팀 바이어는 “고흥 유자를 손꼽아 기다린 고객들을 위해 출시를 서둘렀다”며 “한파와 가뭄의 악조건을 이겨 낸 햇유자로 만든 상품인 만큼 농가 소득 보전에도 작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SDV 시대로 풀악셀!…현대차그룹 “SW 개발 생태계 구축”

SDV 시대로 풀악셀!…현대차그룹 “SW 개발 생태계 구축”

2025.08.20 15:27:4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