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KT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자율주행기술을 선보였다.
KT(회장 황창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연 국정현안 점검 조정회의에서 ‘자율주행차 분야 선제적 규제 혁파 로드맵 구축안’을 확정한지 3일 만이다.

KT 자율주행 버스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2.2km 구간을 주행하는 데 성공했다. 버스는 앞차와 신호 교차로를 자동으로 인식해 속도를 줄이고 장애물을 피해 차선을 변경하기도 했다.
한편 KT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공항을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