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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니스바이오, ‘무인무균 자동 세포배양 장치’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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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5, 2018, 18:10:22

황성환 대표 “세포치료제의 생산 패러다임, 제조업 개념으로 바뀔 것”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무인무균 자동 세포배양 장치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바이오벤처 이뮤니스바이오(대표 황성환)는 무인무균 자동 세포배양 장치(Autometic and Asepsis Cell Culture Apparatus)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뮤니스바이오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 Natural killer cell)를 이용해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대부분 일본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세포배양 장치 분야에서 국내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등록한 특허는 사람의 수작업 없이 세포를 배양할 수 있는 세포배양 장치다. 세포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성장환경을 조절하고 △규격화된 소모품 △정형화된 배양액 △시약 공급으로 대량의 세포배양을 유도할 수 있다.

 

특히 배양장치 내에서 완제품 생산과 검사가 이뤄져서 교차오염 가능성 없이 세포배양이 가능하다. 이번 특허와 관련 이 회사는 지난 9월 NK세포(자연살해세포)의 대량 증식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뮤니스바이오는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NK세포 대량 증식 기술과 무인무균 자동세포 배양장치가 결합된 사업추진으로 세포배양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뮤니스바이오 황성환 대표는 “세계적으로 세포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세포치료제의 생산 패러다임이 제조업 개념으로 바뀔 것으로 예측 된다”며 “무인무균 자동 세포배양 장치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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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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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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