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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3분기 당기순익 8478억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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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5, 2018, 10:10:08

누적 순익 2조 6434억원...은행 1조 9165억‧카드 3955억‧금투 2300억원 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 3분기에만 84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도 역대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나 순항 중이다.

 

신한금융(회장 조용병)은 지난 24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순이익 8478억원, 누적 순이익 2조 64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2조 7064억원) 대비 2.3% 감소했다. 하지만, 작년 1분기 중 발생한 신한카드 대손충당금 환입(세후 약 2800억원)을 감안하면 경상순이익이 오히려 8.8%(2128억원) 증가했다.

 

그룹의 올해 누적 이자이익은 6조 3520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 7700억원) 대비 10.1% 늘었다. 3분기 이자이익은 2조 1718억원으로 전분기(2조 1219억원) 대비 2.4% 증가했다. 누적 판관비는 3조 3026억원으로 작년 동기(3조 2237억원)보다 2.4% 상승했다.

 

이번 3분기 실적과 관련,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실적의 주요 특징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 성장 지속과 순이자마진 안정세 유지로 은행이 그룹 실적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우선 신한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91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64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 감소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62%로 전분기 대비 소폭(0.01%p) 감소했다. 시장금리 하락에도 질적 성장과 안정적인 조달 운용을 통해 하락폭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이자이익은 4조 12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9월말 원화대출금은 205조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5.0% 증가했다. 연체율은 0.26%로 지난해 말보다 0.03%p 올랐다.

 

신한카드는 누적 순이익 39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3% 감소했다. 3분기 순익도 11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4% 줄었다. 이밖에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생명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각각 2300억원‧1292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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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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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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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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