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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온라인쇼핑몰업자 지원 대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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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8, 2018, 15:10:49

위메프‧SGI서울보증 등과 업무협약 체결...온라인 입점 중소판매업자 자금지원 상품 개발 협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위메프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판매업자들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8일, 여의도본점에서 위메프(대표이사 박은상), SGI서울보증(대표이사 김상택)과 함께 ‘위메프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중·소판매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박은상 위메프 대표이사, 김상택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더불어 이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도 참석해 중소기업과 영세사업자를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 지원을 축하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 회사는 온라인쇼핑몰 입점 중·소판매업자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비대면 금융상품 개발을 상호 협력해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중소판매업자의 선정산(대출) 전 과정을 PC‧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정산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판매업자는 현금유동성 조기 확보로 원활한 재고 관리와 금융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정산플랫폼을 통한 업무 편의성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올해 초 온라인플랫폼에 입점해 재화를 판매중인 중·소판매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공급망금융(Supply Chain Finance) 애자일(Agile)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공급망금융을 포함한 ‘Transaction Banking 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기업자금관리서비스(CMS)를 기반으로 한 기업금융 종합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타 온라인쇼핑몰 입점 중‧소판매업자도 금융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휴 쇼핑몰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급망금융 활성화를 통해 온라인쇼핑몰과 중·소판매업자 모두와 상생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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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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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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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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