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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週 52시간 근무’ 10월 조기도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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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30, 2018, 15:08:05

노사, 근무형태 개선 등 합의..인력 추가 채용도 고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조기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 노사(은행장 손태승‧노조위원장 박필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오는 10월에 조기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은행 노사는 10월부터 주52시간 근무제를 전 영업점과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하기 위해 ▲근무형태 개선 ▲제도 도입 및 보완 ▲새로운 근로문화 정립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연장 근무가 많은 영업점과 부서는 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근무시간을 조정한다.

 

이미 적용 중인 PC-OFF제와 대체휴일제를 개선하고 탄력근로제도 진행한다. 또한, 영업점 아침 회의를 없애는 등 새로운 근로문화를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주 52시간 근무제의 조기 도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사전 준비를 했다. 올해 전년대비 26% 확대한 750명을 채용하고,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 후 인원 충원이 필요할 경우 추가 채용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내년 7월까지 유예기간이 남았지만, 직원들의 진정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조기 전면 도입을 결정했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이 우리은행의 기업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필준 노조위원장도 “이번 노사 합의는 주 52시간 근무제의 조기 도입과 안정적인 정착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으로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사가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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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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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GC녹십자,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내년 상반기 FDA 허가 목표”

2025.09.17 15:12:2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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