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해사대학(학장 김종수)은 지난달 28일 승선생활관 세미나실에서 ‘2025학년도 ㈜보양사 프레시맨 어워드(FRESHMAN AWARD)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프레시맨 어워드’는 ㈜보양사(회장 김옥정)가 2015년부터 우수한 예비 해기사 양성을 위해 제정한 장학제도입니다. 해사대학 1학년 중에서 책임감과 성실성이 뛰어나고 면학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1억1000만 원에 달합니다.
올해는 해사대학 항해융합학부 김유화 학생, 최정서 학생, 기관시스템공학부 최예준 학생, 해양경찰학부 소찬영 학생,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 김규범 학생 등 5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돼 각각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옥정 회장은 “해양산업의 미래는 학생 여러분의 도전정신과 전문성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해사대학과 함께 글로벌 해기사 양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수 학장은 “보양사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북돋우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해양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옥정 회장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56학번(항해학과 12기) 출신으로, 국내 냉동운송업계 발전을 이끈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그는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에 본사를 둔 ㈜보양사를 비롯해 부산의 ㈜가나마린, 일본 도쿄의 KNE, 미국 시애틀의 TPI 등 해외 계열사를 운영하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