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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시행 이후 술자리 늘어”...숙취해소제 매출 2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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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0, 2018, 14:07:59

7월 숙취해소제 매출신장률 평월 대비 크게 늘어..씹어먹는 숙취해소제 단독 출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평일 여유시간이 늘어나며 음주 기회가 많아지다 보니 편의점에선 숙취해소제가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20일에 따르면 CU(씨유)가 최근 3개월간 숙취해소제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7월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이 평월보다 최대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월별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숙취해소제의 매출은 5월 6.3%, 6월 9.6%로 한 자릿수 신장률을 보이다 이달 들어 16.1%나 매출이 껑충 뛰었다. 숙취해소제는 보통 연말연초 매출 지수가 높은데 여름철에 이렇게 매출 두각을 나타내는 건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이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평일 개인적인 모임이나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숙취해소제에 대한 수요가 반짝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도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관련 상품들을 출시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환, 젤리, 캔디 형태의 숙취해소제의 인기도 날로 높아지면서 츄어블 숙취해소제 ‘지금부터 안티이불킥(5000원)’을 20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새콤달콤 요구르트 향을 가미한 캔디 형태의 숙취해소제다. 알코올 분해 효소(ADHL)를 함유하고 있어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게 분해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해당 상품은 물 없이도 음주 전, 후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로 휴대성도 높였다. 1입 2정이다. 
 

박솔빛나 MD BGF리테일 가정식품팀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개인적인 여가 시간이 늘어나고 생활 속 소비 패턴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며 “숙취해소제 이외에도 연관 상품들의 매출 동향을 분석해 소비자 편의를 돕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CU(씨유)는 8월부터 ‘지금부터 안티이불킥’ 2+1 증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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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petite208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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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2024.06.13 14: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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